행정과 정치권 두루 경험, 3대 경영방침 제시
[안산=뉴시스] 천의현 기자 = 허숭(54) 경기 안산도시공사 사장이 1일 취임식을 하고 업무를 시작했다.
허 사장은 서울대학교에서 조선공학을 전공하고 국회의원 보좌관과 경기도청 대변인, 경기도시공사 상임이사 등을 역임하며 행정과 정치권에서 두루 경험을 쌓았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날 오전 허 사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허 사장은 원곡공원 현충탑에 참배한 뒤 공사 대회의실에서 취임선서하며 공식 일정에 들어갔다.
이어 공사 임직원 및 노조 임원과 간담회를 하고 주요 사업방향을 논의했다. 허 사장은 재활용선별센터, 와스타디움, 3기 신도시 장상보상사무소, 팔곡일반산업단지 현장사무소 등을 방문해 현장중심 경영을 할 계획이다.
허 사장은 ▲도시개발형 공기업 ▲공사의 주인은 시민 ▲내부고객만족도 강화 등 3대 경영방침을 제시했다.
허 사장은 "시민이 주인이라는 인식을 갖고 도시개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우리는 민선 8기 시정 방향에 맞는 도시 기반을 만들어야 할 중요한 기관으로 주어진 소임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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