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시민 전원 안전보험 가입...1일부터 보장 혜택

기사등록 2023/06/01 15:3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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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뉴시스] 강병서 기자 = 경북 경산시는 전 시민을 대상으로 2023년 경산시민안전보험에 가입했다고 1일 밝혔다.

시민안전보험은 경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모든 시민(등록외국인 포함)이 대상이다.

별도의 가입 절차와 보험료 없이 자동 가입돼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고 발생지역이나 개인의 다른 보험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중복 보상이 가능하고, 보장 기간은 2023년 6월 1일부터 2024년 5월 31까지 1년이다.
 
보장항목은 ▲폭발·화재·붕괴 상해사망·상해후유장해 ▲대중교통(전세버스 포함) 이용 중 상해사망·상해후유장해 ▲농기계사고 상해사망·상해후유장해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감염병 사망 ▲자연재해 사망 등 15개 항목이다.
 
특히 올해는 사회재난의 상해사망·상해후유장해 보장항목을 추가로 확대해 보장한도를 최대 2500만 원에서 4000만 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경산시민안전보험은 지난 2021년 6월 1일 처음 가입해 현재까지 모두 133건, 13억 1800만 원의 보험금이 지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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