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식] 6월 한달간 ‘2분기 청년기본소득’ 접수 등

기사등록 2023/05/31 09:3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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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시스]이준구 기자 = 용인특례시가 6월 1일부터 30일까지 '2023년 2분기 청년기본소득' 지급 신청을 받는다.

대상은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거나 거주한 일수의 합계가 10년 이상으로 1998년 4월 2일에서 1999년 4월 1일 사이에 출생한 만 24세 용인특례시 청년이다.

청년기본소득은 분기당 25만원씩 최대 4분기에 걸쳐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신청은 경기도 일자리 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apply.jobaba.net)에 회원가입 후 PC 또는 모바일로 하면 된다.

신청 시 6월 1일 이후 발급한 주민등록초본을 제출해야 하지만,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 이용에 동의하면 주민등록초본을 제출할 필요가 없다. 기초생활수급자는 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를 제출하면 일시금으로 청년기본소득을 받을 수 있다.

지난 분기에 청년기본소득을 수령한 청년이 자동신청에 동의한 경우에는 별도 신청이 필요 없지만, 주소·연락처 등의 개인정보에 변동이 있으면 신청 기간 내에 정보를 수정해야 한다.

시는 대상자 선정 후 7월 20일부터 지역화폐인 용인와이페이로 청년기본소득을 지급할 예정이다. 용인와이페이 카드 발급 이력이 없는 대상자에게는 신청 시 입력한 주소로 카드를 배송한다. 수령한 카드는 코나아이 고객센터(1899-7997)나 경기지역화폐 모바일 앱에 등록해 바로 체크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다.

카드는 용인시의 전통시장, 소상공인업체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고, 백화점·대형마트·기업형 슈퍼마켓(SSM)·유흥업소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체납관리단
◇체납 차량 6~9월 집중 단속

용인시는 6월부터 9월까지를 체납 차량 집중단속 기간으로 정해 체납액 특별 징수 활동을 전개한다.

지난 4월 말 기준 관내 체납 차량이 2만 5256대로 체납액은 68억여원에 달한다.

시는 지난 5월부터 체납관리단을 투입해 상가 밀집 지구와 공동주택 주차장을 중심으로 특별 징수 활동을 전개해왔다. 시는 올해 1월부터 5월 말까지 체납 차량 번호판 226대를 영치해 체납액 1억 100만원을 징수했다.

오는 6월부터는 3개 구청으로 단속을 확대하고 인원은 추가 투입해 체납 차량을 적발하는 즉시 현장에서 번호판을 영치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오는 6월 28일은 경기도와 함께 ‘체납 차량 일제 단속 날’을 운영해 특별 단속도 실시키로 했다.

자동차세를 2건 이상 체납하거나 주·정차 위반 등 과태료를 30만원 이상 체납하는 경우 자동차 등록번호판 영치 대상이다.

번호판이 영치되면 영치증에 기재된 시·구청의 영치부서를 방문해 체납액을 모두 납부해야 번호판을 되찾을 수 있다. 번호판 없이 운행하다 적발되면 관련 법령에 따라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어야 한다.
 
 
 
재포장한 통일공원 3거리
◇처인구, ‘통일공원 삼거리’ 도로 재포장

용인시 처인구는 통행량이 많은 중부대로 김량장동 통일공원 삼거리 일원 600m 구간을 저소음 공법으로 재포장했다고 31일 밝혔다.

공사 구간은 노면이 파이고 갈라지는 등 복구가 시급했던 역북초등학교에서 용인시문예회관 사이다.

이곳엔 일반 차량은 물론 백암면, 양지면 등으로 향하는 대형 화물 차량까지 몰리면서 교통소음 대책을 세워달라는 주민들의 요청이 이어졌다.

이에 구는 지난 4월부터 사업비 약 2억원을 투입해 이 구간에 저소음 포장 공사를 하고 노면이 파손된 부분은 주행에 불편이 없도록 보수했다.

 
◇용인시축구센터, 함께하는 학부모 간담회

용인시축구센터는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학부모 50명을 초청, ‘함께 만들어가는 용인시축구센터 학부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간담회에서 학부모들은 학생들의 소양과 영어 교육에 대한 진행 과정을 질의했다. 또, 연습경기 확대와 해외 전지훈련에 대한 부분을 질문하고 고교진학에 대한 진학 관련 자료를 요청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용인시축구센터 측은 축구 규칙을 넘어 경찰과 트레이너, 대학교수를 초빙해 다양한 강의를 진행하고 학생들의 심리 안정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고교진학에 대한 자료를 6월 중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보라2로 정원
◇기흥구, 보라동 완충녹지 정원으로 꾸며

용인시 기흥구가 한보라2로(보라동 590-11) 일원에 정원을 조성했다.

기흥구는 유동 인구가 많은 한보라2로(총 1850㎡)에 1억원을 들여 정원을 꾸몄다. 블루엔젤, 삼색 버드나무 등 수목 13종을 비롯해 구절초, 리아트리스, 라벤더 등 지피식물(지표를 낮게 덮는 식물) 28가지 종류, 총 2만2470본(뿌리 단위)을 심어 도심 속 정원을 만들었다.

사업 대상지는 보라지구 택지개발사업으로 조성된 완충녹지다. 이번 사업에서는 송홧가루 날림, 일조량 부족 등 인근 주택가의 피해를 해소를 목적으로 제거한 수목을 보완하기 위해 키가 작은 조경 수목과 화초류를 심어 재정비했다.

 

◇처인구 양지면 주민자치센터, 명주병원과 협약

처인구 양지면 주민자치센터가 30일 명주병원과 건강주치의 지정병원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지면 주민자치센터 회원은 명주병원을 이용할 때 진료비 일부를 감면받는다.

이와 함께 주민자치센터 회원과 가족들에게는 진료와 수술, 입원, 검진 등 각종 예약 과정에서 신속한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에따라 양지면 주민자치센터는 명주병원을 협력병원으로 지정해 홍보를 지원한다.

양 측은 협약에 따라 회원들의 건강증진을 모도할 방침이다.


 
보라동의 찾아가는 건강서비스
◇기흥구 보라동, 찾아가는 건강교육

기흥구 보라동 행정복지센터가 관내 경로당 5곳을 방문, 노인 113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특화사업인 ‘찾아가는 보따리(보라동의 따뜻한 복지리더) 건강교육’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교육은 건강에 대한 관심도는 높지만 병원 방문, 비대면 교육 등이 어려운 고연령층을 대상으로 건강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마련했다.

사업은 경로당 방문자를 대상으로 간단한 건강 체조, 폭염 대비 교육, 1대1 혈압·혈당 측정 및 만성질환 건강상담을 시행했다.

보라동 행정복지센터는 하반기에도 경로당 5곳을 추가 방문,  '찾아가는 건강, 보건복지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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