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7일 열려…서울시, 영화제 후원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토크도 진행
서울환경영화제는 서울시와 환경부가 후원하며, 환경재단 주관으로 개최된다.
올해의 슬로건은 'Ready, Climate, Action'으로, 기후 위기라는 절박한 인식 아래 '지금 당장 필요한 건 기후행동'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영화제는 온·오프라인 상영을 병행해 탄소발자국을 최소화한다. 영화 스트리밍 서비스플랫폼 '퍼플레이'에서 56편의 영화를 관람할 수 있으며 티켓구매 시점부터 24시간 동안 자유롭게 볼 수 있다.
메가박스 성수에서는 영화제 기간 중 87편의 작품이 상영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올해 서울국제환경영화제에는 총 2833편이 출품됐으며, 심사위원의 예심을 거쳐 한국경쟁작품 7편, 해외 경쟁작품 8편을 선정했다. 총 상영작은 30개국, 87편이다.
20주년을 기념해 전면 오프라인으로 열리는 만큼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바이바이 플라스틱 마켓', '세계 청소년 기후포럼', '반려동물 동반 야외 상영회' 등이 마련됐다.
또 영화제의 20년 역사와 지속가능성을 확인하는 '라운드 테이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환경 다큐멘터리에 대한 '메가 토크'도 진행한다.
서울환경영화제 프로그램별 상영시간표 등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정선 기후환경정책과장은 "이번 영화제에서는 엔데믹 이후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가 함께 준비돼 있다"며 "서울국제환경영화제를 통해 환경의 중요성과 가치를 돌아볼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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