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ODM업체 '노브랜드', 하반기 코스닥 상장 추진

기사등록 2023/05/30 08:42:02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패션 ODM업체 노브랜드가 지난달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했다고 30일 밝혔다.

1994년 설립된 노브랜드는 제조자 설계 생산 방식을 뜻하는 ODM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디자인에 특화된 생산 방식인 ‘디자인 플랫폼 하우스’라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자체 디자인 및 연구·개발(R&D) 역량을 극대화해 고객사가 지정한 이미지 한 장만으로 디자인과 소재 결정은 물론, 계절별 시즌 기획부터 시장조사, 색감, 원단 개발까지 모든 과정을 자체 진행하는 '픽앤바이(Pick&Buy)' 시스템을 실행하고 있다

노브랜드는 갭(Gap)과 에이치앤엠(H&M) 등 대량생산 상품 중심 브랜드부터 제이크루(J.Crew), 메이드웰(Madewell) 등 중고가 브랜드, 랙앤본(Rag & Bone), 빈스(Vince), 알렉산더 왕(Alexander Wang) 등 고품격 디자이너 브랜드까지 바이어 다양성을 확보했다. 최근에는 패션기업 F&F와 함께 기능성 액티브 웨어 부문 협업을 시작했다.

IPO를 통해 확보한 자금은 R&D 강화와 스마트팩토리 설비 투자에 사용할 예정이다. R&D 공정을 디지털화하고, 디자인 과정과 자료를 모두 데이터베이스화해 디자인 플랫폼의 실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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