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토리·산켄전기·로손 등 日 주요 기업 참가
현대모비스 등 日 진출 국내 기업도 채용
이번 행사는 일본 취업을 희망하는 우리나라 구직자를 위한 것으로 니토리, 산켄전기, 로손, 코웨이, 현대모비스 등 일본에 본사나 거점을 둔 기업 92개사가 참가한다. 우리나라와 일본 사이에서 비즈니스를 전개하는 양국 기업이 영업, 마케팅, 물류 등 150여 개 구인 포지션에 적합한 인재를 찾는다.
국내 청년과 일본 내 우리 유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1000여 건의 면접이 이뤄질 전망이다. 일본의 노동시장은 신규 구인 공고가 구직자 수를 초과하는 상태로, 구인 배수가 지난해 기준 1.31다. JETRO(일본무역진흥기구) 조사에 따르면, 외국 인재 채용 경험을 보유한 일본 기업 비중이 2022년에 최초로 50%를 넘겨 외국 인재 채용 또한 증가 추세를 보인다.
김삼식 KOTRA 일본지역본부장은 "한-일 관계가 개선됨에 따라 양국 간에 무역과 투자의 활성화를 견인할 기업 내 인재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며 "우리 청년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꿈을 찾고, 그것이 동시에 양국 경제 교류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해외 취업 지원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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