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서비스 혜택 알리미 마련"…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 TF 구성

기사등록 2023/05/29 12:00:00

디지털플랫폼정부위, 중점과제 중심 16개 TF 구성

[서울=뉴시스]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가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 계획'의 차질 없는 이행과 조기 성과 창출을 위해 위원회 운영을 TF체제로 전면 전환한다고 밝혔다. (사진=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국민의 상황에 맞춰 알아서 공공 서비스를 챙겨주는 '혜택알리미', 연간 7억통의 정부 제출서류 제로화, 공장 간편 인허가 서비스 등 디지털플랫폼정부로 달라질 대한민국의 새로운 일상이 점차 현실화 되고 있다.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 계획'의 차질 없는 이행과 조기 성과 창출을 위해 위원회 운영을 TF체제로 전면 전환한다고 29일 밝혔다.

위원회는 윤석열 정부 핵심 국정과제인 디지털플랫폼정부의 청사진과 구체적인 이행 계획을 담은 실현 계획을 관계 부처와 함께 마련하고, 지난 4월 14일 윤석열 대통령 참석 아래 진행된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 보고회'에서 발표한 바 있다.

위원회는 TF를 통해 중점과제별로 관계부처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부처 간, 공공·민간 간 갈등, 이견을 조기에 조정·조율해, 실현 계획이 차질 없이 실행되도록 지원·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실현계획 중점과제TF는 실현계획상 ▲범정부 서비스 통합창구 구축 ▲혜택알리미 ▲구비서류 제로화 ▲초거대 공공 인공지능(AI) ▲디지털트윈 ▲지역혁신 ▲DPG허브 등 국민·기업이 디지털플랫폼정부로의 변화를 조속히 체감할 수 있고 경제·사회·행정 전반으로의 파급력이 큰 중점과제를 중심으로 총 16개로 구성된다.

현 위원회 위원과 분과 전문위원 및 관계부처를 중심으로 하고 필요시 전문가들을 보강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위해 기술 방향성 및 최신 기술 적용방안 등을 자문할 민간 전문가 그룹(기술자문그룹)을 별도로 운영할 예정이다.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장은 "지난 7개월간 준비 끝에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에서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맞는 정부의 근본적인 변화 방향을 제시했다"고 평가하며 "국민·기업이 디지털플랫폼정부의 성과를 조기에 체감할 수 있도록 TF를 중심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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