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문예빈 인턴 기자 = '벌거벗은 세계사'에서 건축가 가우디의 이모저모를 톺아본다.
23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되는 tvN '벌거벗은 세계사' 100회에서는 천재적인 발상으로 바르셀로나의 역사를 새로 쓴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의 모든 것을 파헤쳐본다.
이를 위해 이화여대 건축학과 임석재 교수가 강연자로 나선다. 임 교수는 가우디라는 한 개인의 작품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7개나 등재된 것은 굉장히 대단한 기록이라며 그가 일군 건축의 비밀을 소개한다.
이날 임 교수는 가우디의 일생부터 작품들, 그리고 그 속에 내재된 건축 포인트와 괴짜 건축가다운 건축 기법까지 낱낱이 드러낼 예정이다. 가우디가 전 세계인을 사로잡은 놀라운 건축물을 지을 수 있었던 성장 배경과 더불어 가우디만의 확고한 건축 철학,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전통에 얽매이지 않고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탄생한 가우디의 걸작들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특히 임 교수는 작품마다 뚜렷한 개성이 드러나는 환상적인 형태, 파격적인 색채와 재료, 세계에서 가장 높은 성당이 될 사그라다 파밀리아 속에 숨겨진 놀라운 비밀까지 상세히 짚어 MC들의 탄성을 자아낸다.
이날 여행 메이트로는 스페인 출신의 미키와 독일에서 온 다니엘이 함께 한다. 미키는 가우디를 둘러싼 일화, 스페인 역사와 예술적 특성 등에 대한 정보를 전하며 이야기의 깊이를 더한다. 또 건축가 다니엘 역시 해박한 건축 지식을 통해 강연의 유익함을 배가시켰다는 후문이다.
한편 '벌거벗은 세계사'가 100회를 맞이해 시청자 감사 이벤트를 준비한다. 100회 방송 중 등장하는 퀴즈 정답을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이북 리더기와 '벌거벗은 세계사' 도서 세트를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tvN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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