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월드컵 프랑스와 1차전 헤딩 결승골
김은중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U-20 축구대표팀은 23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멘도사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대회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이승원(강원), 이영준의 연속골로 2-1 승리했다.
이영준은 경기 후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프랑스가 우승 후보라고 해서 준비도 많이 하고 조금 긴장했지만, 우리가 준비한 대로 경기장에서 충분히 잘 보여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영준은 이승원의 선제골로 1-0 앞선 후반 19분 세트피스 찬스에서 헤더로 결승골을 넣었다.
193㎝ 장신을 활용한 고공 플레이가 빛난 장면이다.
국군체육부대(상무) 소속인 이영준은 득점 후 거수경계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이영준은 득점 장면에 대해 "골도 골이지만 실점을 많이 하지 않았다"며 "세트피스 연습을 많이 했는데, 좋은 상황에서 골을 넣어 기분이 굉장히 좋다"고 했다.
한국이 U-20 월드컵 본선에서 프랑스를 이긴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1997년(2-4 패)과 2011년(1-3 패) 두 차례 만나 각각 모두 졌다.
프랑스를 꺾고 산뜻하게 출발한 김은중호는 26일 온두라스와 2차전, 29일 감비아와 3차전을 이어간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