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가담한 사례 없고 계획도 없어"
G7, 中 견제 '경제안보협의체' 창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윤석열 대통령 히로시마 G7 정상회의 순방 기자단과 만난 자리에서 "중국을 포함한 특정 국가의 경제적 강압이나 보복 조치에 대비해 특정 국가들이 어떤 협의체를 만들 것인가에 한국이 가담한 사례가 없고, 앞으로도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번 G7 정상회의에서 회원국 정상들은 별도의 경제안보 성명을 통해 경제안보협의체를 창설해 핵심 광물 등 공급망을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는 과거 희토류 등 광물 수출을 제한한 전력이 있는 중국을 견제하기 성격이 강하다.
이 관계자는 "(G7 공동선언에 담긴) 중국 리스크를 줄이고, 또 공급망 루트를 다양화하기 위한 G7 국가 간 조정 플랫폼을 만들기로 한다는 문장, 여기에 한국이 끼느냐, 이건 G7 국가 간 결과와 분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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