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후쿠시마 오염수 IAEA 독립적 검증 지지"

기사등록 2023/05/20 20:38:14 최종수정 2023/05/20 20:40:23
[히로시마=AP/뉴시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가자들이 19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회의하고 있다.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리시 수낵 영국 총리,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 샤를 미셸 유럽이사회 의장,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2023.05.19.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주요 7개국(G7) 정상들은 20일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독립적인 검증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G7 정상들은 이날 최종 공동성명을 통해 "도쿄전력의 후쿠시마 원전에서 진행하는 지속적인 폐로 작업과 과학적인 증거를 바탕으로 IAEA와 함께 하는 일본의 투명한 노력을 환영한다"라고 밝혔다.

성명은 이어 "IAEA 안전 기준 및 국제법에 따라 수행되고 환경에 해를 끼치지 않음을 보장하기 위한 IAEA의 독립적인 검증을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한국 정부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현장 시찰단을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5박6일간 파견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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