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 고온으로 다른 해보다 약 10일 일찍 개화
20일 상주시에 따르면 이상 고온으로 다른 해보다 약 10일 일찍 개화를 시작했다.
시는 명주박물관, 잠사곤충사업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볼거리 제공을 위해 2017년 테마파크 내에 장미동산을 조성했다.
주변에 맥문동, 영산홍, 회양목, 꽃잔디, 금국 등도 철마다 꽃이 펴 방문객의 발길을 잡는다.
장미동산 내 장미는 1만8500㎡ 면적에 사계, 골드메리, 옐로우퍼폼, 위스베츠골드 등 일반 품종의 장미가 식재돼 있다.
주변에서 보기 힘든 크리스트얼, 블루리버, 몬타나, 안젤라 등 20여 종의 다양한 장미 4만여 그루도 심어 매년 100만 송이의 장미가 꽃을 피우고 있다.
20일 오후에는 삼백예술단 주최로 장미동산에서 '장미꽃 사랑의 밤 버스킹' 공연도 열었다.
김영록 상주시 농업정책과장은 함창명주테마파크는 삼백의 고장, 상주의 명주 이야기를 들여다 볼 수 있는 곳"이라며 "다양한 시설을 관람하고 아름다운 장미꽃을 감상할 수 있는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주변 시설로는 최고 옷감인 명주를 테마로 함창명주박물관, 경상북도 잠사곤충사업장, 한복진흥원, 명주 직조 공장, 누에잠실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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