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40주년 맞아 직원들이 제작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시설공단은 소셜미디어 등에서 유행 중인 짧은 동영상 형태의 콘텐츠(숏폼)를 통해 디지털 소통을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짧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선호하는 최근 트렌드에 맞춰 빠르고 쉽게 공공서비스 내용을 알리는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해 시민들에게 선보이겠다는 것이다.
공단은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아 3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4000여 명의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숏폼 영상 공모전'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제작된 50여 편의 숏폼 영상은 공단 유튜브 채널 서시공TV에 공개됐다.
숏폼 영상은 공단의 발자취 & 모습, 공단의 업무, 공단의 사람, 공단의 일상, 이색 영상 등 5개 분야로 구성됐다. FC서울 기성용 선수, 키움히어로즈 이정후 선수 등 스포츠 스타들이 참여한 창립 40주년 축하 영상도 릴레이로 공개될 예정이다.
서울시설공단 한국영 이사장은 "창립 40주년을 맞아 시민과의 공감대 확대를 위해 최근 유행하는 숏폼 영상으로 공단의 모습을 소개하게 됐다"며 "공단이 제공하는 공공서비스를 시민들이 보다 친밀하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차별화된 콘텐츠 제작을 통해 디지털 소통강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오는 7월 말까지 서시공TV 구독 인증 시민 40명에게 경품을 증정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서시공 TV 숏폼영상을 시청한 뒤 '좋아요·구독 설정'을 하고 인증 샷을 제출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