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 부 뚱 주한 베트남 대사 초청 제64차 숭실평화통일포럼 개최
[서울=뉴시스]허서우 인턴 기자 = 숭실대 숭실평화통일연구원은 지난 16일 교내 한경직기념관 김덕윤예배실에서 웬 부 뚱(Nguyen Vu Tung) 주한 베트남 대사를 초청해 '역내 안보평화 상황 관련 베트남의 참여와 역할'이라는 주제로 제64차 숭실평화통일포럼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숭실대 장범식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1992년 외교 관계 수립 후 급속도로 긴밀해지고 있는 양국 간 관계의 중요성에 관해 설명했다.
웬 부 뚱 대사는 강연에서 한국과 베트남이 공유하는 역사적, 지정학적 유사성을 먼저 언급하며, 베트남은 한반도 정세에 관심을 두고 있고 대화와 협력을 통한 평화 구축을 지지한다고 전했다.
이어 웬 부 뚱 대사는 베트남이 지난 시간 동안의 경험과 능력, 그리고 선의를 바탕으로 역내 안보 평화 상황에 기여하기 위해 아세안과 UN 등 국제사회와 함께 협력해 왔으며, 앞으로도 함께할 것을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웬 부 뚱 주한 베트남 대사의 방문이 앞으로 숭실대와 베트남 각계 기업 및 기관 간의 새로운 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확대해 나갈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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