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트럼프에 7%p 앞서…2024 대선 가상대결

기사등록 2023/05/18 14:03:37 최종수정 2023/05/18 16:38:05

WPA인텔리전스 여론조사…44% 대 41%

바이든 지지율은 저조…긍정 평가 46%

[워싱턴DC=AP/뉴시스]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의 백악관 루스벨트룸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부채 한도 상향 협상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2023.05.18.
[워싱턴=뉴시스]김난영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24년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7%포인트 앞서리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7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최근 WPA인텔리전스가 실시한 2024년 대선 가상대결 여론조사 결과 바이든 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을 7%포인트 앞섰다.

구체적으로 바이든 대통령은 가상대결에서 47% 지지를 획득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40%에 그쳤다.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그간 가상대결 여론조사에서 번갈아 우위를 보였다. 대체로 1~2%포인트 오차범위 내 격차이지만, 간혹 차이가 벌어질 때도 있다.

전날 여론조사기관 모닝컨설트가 발표한 여론조사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과 양자 대결에서 44% 대 41%로 경미하게 앞선 것으고 나타났다.

반면 이달 초 워싱턴포스트(WP)와 ABC 여론조사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에 42%대 49%로 크게 뒤지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공화당 내에서는 압도적인 2024년 대선 유력 주자지만, 바이든 대통령과의 본선 경쟁에서는 뚜렷한 우위를 보이지 못하는 있다.

이날 조사에서 바이든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은 46%에 그쳤다. 반면 바이든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는 54%에 달했다.

아울러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22%만 국가가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응답했고, 78%는 국가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답했다.

어맨다 로비노 WPA 총장은 이번 조사 결과를 두고 "바이든 대통령이 별로 인기가 없음에도 트럼프 전 대통령과 다시 붙을 경우 2020년보다 큰 격차로 이길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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