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에너지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전문기업 누리플렉스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국제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23 엔릿 아프리카(2023 Enlit Africa)'에 참가해 미래 에너지 IoT 기술과 AMI(지능형검침인프라) 솔루션 라인업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엔릿 아프리카는 아프리카 국가의 에너지 인프라 부족 현상 해결에 초점을 둔 에너지 국제 전시회다. 이번 행사에는 누리플렉스 등 250여개 업체가 참가했다.
누리플렉스는 행사에서 아프리카 맞춤형 솔루션인 '선불형 AMI 토털 솔루션과 유·무선, 모바일 등 다양한 통신방식으로 개발한 AMI 제품군 일체를 선보였다.
누리플렉스의 온라인 선불식 AMI 시스템은, 전기 요금을 미리 지불해야 전기를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주로 도전(盜電)율이 높은 아프리카 국가에서 사용된다. 다양한 크레딧 충전 방식을 보유하고, 데이터 원격 모니터링 기능을 보유하고 있어 아프리카 전력사 등 기업과 바이어, 투자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선불식 AMI 시스템과 도전감지시스템 기능을 결합해 아프리카 지역에 최적화된 AMI 솔루션을 확보, 아프리카 시장 확대에 역점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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