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엠폭스 환자 5명 더 늘어… 누적 75명

기사등록 2023/05/15 10:57:30 최종수정 2023/05/15 12:20:05

5월 들어 28명 확진…위기경보 '주의' 유지

[인천공항=뉴시스] 정병혁 기자  = 지난 8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전광판에 엠폭스(MPOX·원숭이 두창) 감염 주의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2023.05.08.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국내 엠폭스 환자가 5명이 더 늘면서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15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내 엠폭스 환자는 5명이 더 늘어 누적 75명이다.

신규 환자들의 확진일은 12일 3명, 13일 2명이다. 5월 발생 환자(확진일 기준)는 총 28명이다.

앞서 지난 11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해 7월 선포한 엠폭스 비상사태를 종료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질병청은 국내 신규 환자 발생이 지속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당분간 국내 감염병 위기경보수준을 '주의' 단계로 유지하기로 했다.

지난 8일부터는 고위험군에 대한 사전 예방접종도 시행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est@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