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까지 온라인 접수…관내 중소기업 6개사 선정
[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도가 지역기업 경쟁력 강화와 수출 확대 지원을 위한 '2023 미국 라스베이거스 소비재 전시회(ASD Market Week)' 참가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15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모집은 참가 희망 기업이 전남도수출정보망 누리집(www.jexport.or.kr)에 접속해 17일까지 신청하면 정량·정성 평가를 통해 6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본사 또는 공장이 전남에 소재하면서 제품을 생산·유통하는 국세·지방세 완납기업이다.
이번 전시회와 관련해 타 수출 유관기관의 지원을 받거나 타 시·도 제품만 유통하는 기업, 대리 참가기업, 세금 체납기업은 신청에서 제외한다.
참가 기업으로 선정되면 항공료 50%를 비롯해 부스 임차비·기본 장치비·통역비를 1사 1인 100만원 한도에서 지원한다.
다만 물류비와 현지 체재비 등은 개별 기업이 부담해야 한다.
오는 8월20일부터 4일간 펼쳐지는 '2023 미국 추계 라스베이거스 소비재 전시회(ASD Market Week)'는 미국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전시회다.
2022년엔 17개 국에서 1800개 이상 기업이 참가했으며 3만명이 방문했다.
뷰티, 패션, 홈케어·인테리어, 여행·스포츠·선물·레저용품, 반려동물용품, 가전제품, 사무용품 등 다양한 소비재 생산업체가 참가하며, 농수산 가공식품은 제외된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해외시장에서 제품 홍보와 수출 기회를 얻고 세계적인 기업과 연결해 국제적 비즈니스에 도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 중소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 미국 라스베이거스 소비재 전시회(ASD Market Week)' 참가 관련 자세한 내용은 전남도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