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도시공사가 공사 창립 이래 처음으로 ESG채권 1200억원을 발행했다고 12일 밝혔다.
ESG채권은 환경·사회·지배구조 개선 또는 공익실현 등 사회적 책임투자를 목적으로 발행되는 채권이다.
공사는 ESG채권을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친수구역 조성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에코델타시티 친수구역 조성사업은 2012년부터 시작해 오는 2028년까지 총사업비 6조원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사업비의 15%는 공사가, 85%는 한국수자원공사가 마련한다.
한편 공사는 채권 발행을 앞두고 한국기업평가로부터 ESG인증평가를 받은 결과 지속가능채권의 최고 평가 등급인 'ST1'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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