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 연구성과물 공유 위한 기관 협력 확대

기사등록 2023/05/12 16:05:44 최종수정 2023/05/12 18:22:05
[서울=뉴시스] 12일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도서관에서 열린 '2023년 OAK(Open Access Korea, 이하 OAK) 리포지터리 보급 협약식'에 참석한 이수명 국립중앙도서관 지식정보운영부장 (왼쪽부터) , 류상희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연구기획부장, 지상우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정책기획본부장, 김지연 울산과학기술원 문헌정보팀장 (사진=국립중앙도서관 제공) 2023.05.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국립중앙도서관이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울산과학기술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연구성과물 공유 협력에 나선다.

도서관은 12일 디지털도서관에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울산과학기술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2023년 OAK 리포지터리 보급 협약식' 개최했다. 

OAK 리포지터리는 기관의 소속 연구자들이 생산한 연구성과물을 영구 보존하여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한국형 오픈 액세스 아카이브다.

국립중앙도서관은 2014년부터 공모를 통해 보급하고 있다. 매년 16만여 명이 보급기관 59곳에서 수집한 학술연구정보 130만여 건을 OAK 국가리포지터리 웹사이트에서 이용하고 있다.

이번  협약기관들은 기관 리포지터리 구축, 구축된 리포지터리와 기관 내 유관 시스템 연계,  1년 무상 유지 보수, 운영자 교육 등을 지원받는다. 이번 협약으로 의학, 과학기술, 지질자원 분야의 학술연구정보 1만 3000여 건이 추가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국내에서 생산한 다양한 학술연구정보들을 국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하고, 더 나아가 해외에서도 자유롭게 공유하고 활용할 수 있는 K-도서관을 만들 것"이라며 "이를 위해 OAK 리포지터리 보급기관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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