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리튬 1차전지 생산, 2차전지 소재기업 비츠로셀은 지난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8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65.1% 증가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순이익은 364억원, 87억원으로 각각 69.1%, 130.5% 늘었다.
비츠로셀은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시현한 데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영업이익률 24.1%를 달성했다. 본격적인 성장세에 진입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비츠로셀은 스마트 미터기 시장을 포함한 주요 전방산업의 안정적인 성장세, 리튬 등 주요 원자재 가격의 하락, 달러 환율 강세에 따른 반사이익 등으로 인해 대외환경도 회사에 매우 호의적이라고 밝혔다. 현 추세라면 다음 분기 이후에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호조세를 지속할 것이란 설명이다.
장승국 비츠로셀 대표는 "올해는 주요 전방산업의 성장세와 신사업 가시화를 통해 한 단계 도약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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