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지난 4일 영주시 부석면에 있는 친구 B(60)씨의 집을 찾아가 농약을 탄 양주를 함께 마셨다.
A씨와 B씨는 술을 마신 직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후송돼 위 세척을 받았다.
이들은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자신이 농약을 먹은 것은 맞지만 친구에겐 먹이지 않았다고 부인하고 있다"며 "하지만 A씨와 B씨의 위 세척과정에서 같은 농약 성분이 검출됐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