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지휘서 발급 후 원주로
사고 직후 A씨는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결국 숨을 거뒀다.
교통 세입을 담당하고 있던 A씨는 8~10일 고액 체납자 실태 파악납부 독려를 위해 출장차 부산과 경남을 찾았다.
A씨는 출장 마지막 날인 10일 오전 체크아웃을 위해 1층 로비에 모였다가 개인용품을 정리한다며 다시 숙소로 올라간 직후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나 극단적인 선택에 무게를 두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A씨는 올해 4월 시청으로 인사이동 됐다.
전 근무지에서도 "일이 힘들어 그만두고 싶다는 말"을 자주 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뉴시스 취재결과 현재 거제시 대우병원에 안치 돼 있으나 유족 측과 협의한 결과 검사지휘서가 나오는 대로 원주에서 장례를 치를 예정이다.
빠르면 11일 새벽에 이송될 것으로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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