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사)대한한돈협회 밀양시지부가 10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한돈 368kg(460만원 상당)을 밀양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대한한돈협회 밀양시지부는 2017년부터 매년 명절마다 식재료 구입에 부담을 느끼는 어려운 이웃과 시의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단체에 한돈을 기탁해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14회 약 7500만원 상당의 성품을 기탁했다.
정종철 지부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분들이 한돈을 맛있게 드시면서 따뜻한 가정의 달을 보냈으면 한다는 뜻을 전달했다.
◇농촌 신활력아카데미 공통·심화 과정 수료
밀양시는 농촌 신활력아카데미 공통·심화 과정을 이수한 예비액션그룹 11개 단체와 일반 시민 등 총 36명이 수료했다고 10일 밝혔다.
공통·심화 과정은 지난달 20일부터 6회에 걸쳐 총 24시간의 교육으로 진행됐다.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이해, 사회적 농업, 리더의 역할 교육 등 공통 과정과 법인조직 설립, 창업과정, 사업 모형 수립, 사업계획서 작성 교육 등 심화과정으로 이뤄졌다.
신활력플러스사업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총 70억원을 투입해 산업의 고도화, 일자리 창출, 소득증대 및 사회적 경제조직 육성으로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과정은 사업의 목적 중 하나인 사회적경제 조직을 양성하고 사회적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사회적경제란 양극화 해소, 일자리 창출 등 공동이익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조직이 상호협력과 사회연대를 바탕으로 수행하는 모든 경제활동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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