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전문인재 양성 특화교육 확대
한미 로봇 기업 간 교류·협력 추진
장영진 산업부 1차관은 9일 서울 성동구 로봇카페 봇봇봇에서 '로봇공감 토크콘서트 로.그.인.(로봇 그리고 인간)'을 개최해 청년세대와 함께 로봇 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토크콘서트에는 장 차관을 비롯해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 송재호 KT 부사장, 로봇 공학 전공 대학생 30여명이 참석했다.
장 차관은 "첨단로봇산업의 핵심3요소인 기술·인력·기업을 글로벌 수준으로 만들기 위해 조만간 첨단로봇 산업전략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로봇 핵심인재 양성과 관련해 로봇 전문인재 양성 특화교육을 확대하고, 로봇·소프트웨어(SW) 융합 실무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한미 간 이공계 학생 특별교류 프로그램과 연계해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한미 양국은 6000만 달러 규모의 공동기금을 설립하고 첨단기술 분야에 2023명의 학생 교류를 추진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장 차관은 "미국 상무부와 한미 로봇 기업 간 교류·협력 공동 추진 등 글로벌 협력을 강화해 보스턴 다이내믹스와 같은 글로벌 로봇협력 성공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앞으로 로봇산업 미래 주역들과 함께 대한민국 로봇산업 비전을 그려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튜브 채널 '로봇공감 로.그.인.(로봇 그리고 인간)'은 로봇정책, 기술, 윤리 등 다양한 궁금증을 논의하는 플랫폼이다. 앞으로 이번 토크콘서트와 같은 로봇 관련 간담회 등 산업계와의 소통채널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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