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께 북구 운암동 한 길가에서 A(58·여)씨가 사라졌다는 남편의 신고가 접수됐다.
치매 증세를 앓고있는 A씨는 이날 오후 3시 30분께 남편과 함께 길을 걷던 중 홀연히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 주변 상가 등을 중심으로 A씨의 행방을 쫓고 있다.
또 지역민을 대상으로 실종 경보 문자메시지를 1차례 발송했다. 실종 경보 문자메시지에는 A씨의 성명·나이·키·몸무게 등 기본 정보가 담겼다.
경찰 관계자는 "키 163㎝ 보통 체격에 머리를 묶고 연보라색 바람막이 점퍼, 와인색 운동화를 신은 여성을 발견할 경우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광주에는 이날 오후 4시부터 호우주의보가 발효, 시간당 최대 30㎜의 비가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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