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어린이들에 교육·돌봄 등 세계 최고 양육환경 제공"

기사등록 2023/05/05 15:33:20 최종수정 2023/05/05 15:35:42

尹부부, 靑영빈관으로 어린이 가족 초청

도서벽지·위탁가정·다문화가족 아동 등

어린이들과 공연 관람·체험 활동 함께해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 미군기지 반환부지에 조성된 용산어린이정원 인근에서 열린 개방행사에서 축사하고 있다. 2023.05.04.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5일 "어린이 한명 한명에 대해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 건강,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양육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이날 제 101회 어린이날을 맞아 전국 어린이와 가족들을 청와대 영빈관과 연무관으로 초청해 "사랑과 헌신으로 아이들을 보살피는 부모님들, 선생님들, 시설 종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어린이, 보호자 320명이 초대됐다. 도서벽지 거주 아동, 양육시설과 가정위탁 아동, 한부모가정과 다문화가정 등과 김건희 여사가 지난 3월 입학식에 참석했던 국립서울 맹학교 학생 등 윤석열 부부와 인연을 맺은 어린이들이 초청됐다.

어린이들은 '친절한 돼지씨' 공연을 관람했고, 이어 부채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소방·교통·환경 안전 등 직업 체형 및 교육형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장애아동이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배리어프리(barrier free) 프로그램이 다수 포함됐다.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어린이들이 체험활동을 하는 것을 지켜보고, 아이들과 쿠키 만들기 등을 함께 했다.

참석 아동들에게는 색연필, 노트, 대통령실 캐주얼 시계를 선물로 제공했다. 시각장애아동에게는 점자달력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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