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하이브에 따르면, '방탄소년단'(BTS)·'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투바투)가 속한 빅히트 뮤직과 하이브의 음악 솔루션 개발 업체 '하이브 아이엠(IM)'이 협업한 '미드낫(MIDNATT)'이 오는 15일 데뷔 음원을 발표한다.
방 의장이 자신이 4월호 커버를 장식한 미국 빌보드 매거진과 인터뷰에서 언급해 화제를 모았던 일명 '프로젝트 L'이 미드낫이다.
방 의장은 해당 프로젝트에 대해 "음악과 기술을 융합한 신개념 프로젝트"라면서 "팬과 대중의 음악 경험을 고도화 할 융합의 결과물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스웨덴어 따온 미드낫은 '자정'이라는 뜻이다. 하이브는 이 사전적 뜻풀이 외 하루의 끝과 다른 하루의 시작, 그 경계의 찰나에서 새로운 삶을 일깨운다는 아티스트의 포부가 담겼다고 전했다.
미드낫은 하이브가 음악 사업과 함께 적극 펼치고 있는 솔루션 부문의 일부 사업 가능성을 타진하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하이브가 올해 초 인수한 인공지능(AI) 오디오 기업 수퍼톤 등이 중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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