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시스]이도근 기자 = 충북 충주시는 교류도시인 일본 무사시노시 청소년들이 머물 홈스테이 가정을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무사시노시 중·고등학생 12명은 오는 7월 27일부터 31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충주를 방문하는데, 이 기간 중 2박3일은 한국 가정에 머물며 한국 친구를 사귀고 한국 문화도 체험하게 된다.
모집대상은 중·고교생 자녀가 있는 지역 12가정으로, 게스트 청소년에게 숙식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희망 가정은 19일까지 시청 기획예산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nantoday@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홈스테이 호스트 가정의 자녀는 내년 무사시노시 연수 참가 신청 시 우선권 특전을 받는다.
◇충주시 유통경쟁력 강화…사과·복숭아 공동선별·출하 비용 지원
충북 충주시는 지역농협과 협력해 지역 대표 특산품인 사과·복숭아 공동선별비와 공동출하 물류비를 지원하는 등 산지 유통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시는 공동선별 비용으로 1㎏당 복숭아는 115원, 사과는 35원 지원한다. 복숭아는 공동선별량의 16% 수준이던 지원이 100%로 확대된다.
출하 물류비는 공동 출하하는 사과와 복숭아 100만 상자에 대해 박스당 500원을 기준으로 시 보조금 200원, 농협지원 200원 등 총 400원을 지원한다. 이에 따른 농가 부담은 기존 500원에서 100원으로 경감될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충주소방서, 생명 살린 22명에 '하트·브레인 세이버'
충북 충주소방서는 구급대원 22명이 소중한 생명을 살려 '하트·브레인 세이버' 인증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하트 세이버(Heart Saver)는 심장정지 환자를 심폐소생술과 심장충격기를 활용해 소생시킨 대원 또는 시민에게 수여하는 인증서다. 영광의 수상자는 소방위 김왕식, 소방장 주현규·김광섭, 소방교 권석준·박태남·정진원·김성진·원관식·유길상·서미하, 소방사 박현미·이규진·이슬비·이재윤·이인수·김기남·서경화·이은혜·송태민 등 19명이다.
이날 소방교 정다은, 소방사 백동민·유선애 등 3명에게 브레인 세이버(Brain Saver)도 수여됐다. 이는 급성뇌졸중 환자를 신속·정확하게 이송해 후유증 최소화에 기여한 이들에게 주는 인증서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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