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5일 빛가람호수공원서 '어린이 큰잔치' 팡파르

기사등록 2023/05/01 16:36:47

'미래 주역은 어린이다' 주제로 체험·공연 풍성

나주 빛가람호수공원 야외무대에서 오는 5일 어린이날 큰잔치가 펼쳐진다. (이미지=나주시 제공)

[나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 나주시가 어린이날을 기념해 미래 주역들을 위한 풍성한 잔치를 연다.

나주시는 오는 5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빛가람호수공원 야외무대 일원에서 나주시어린이집연합회와 공동으로 '2023년 나주 어린이 큰잔치 행사'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4년 만에 열리는 어린이날 큰 잔치는 '미래 주역은 어린이다'를 주제로 총 2부에 걸쳐 관내 어린이집 재롱잔치, 기념식, 각종 공연과 체험·이벤트, 놀거리를 다채롭게 선보인다.

어린이 판소리 국악공연을 시작으로 태권도 시범단, 레크리에이션, 가면마술·풍선·버블쇼 등 어린이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다양한 공연 무대가 펼쳐진다.

놀면서 배우는 체험 부스도 다채롭다. 가상의 세계를 들여다보는 AR·VR 체험을 비롯해 전남 관광 메타버스 체험 부스를 운영해 미래 인재들에게 색다른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집에 차곡차곡 모아뒀던 투명페트병과 종이팩, 폐건전지를 자원순환체험 부스로 가져오면 담요·필통·새 건전지 등으로 교환해준다.

여기에 소방·경찰관 직업 체험, 레진공예, 천연염색, 비누·가방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 부스 20곳도 운영된다.

빛가람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과 굿네이버스 등 여러 단체에서도 잔치에 풍성함을 더해 줄 각종 후원품과 경품을 제공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다채로운 공연 볼거리, 놀면서 배우는 유익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잊지 못할 추억을 쌓는 어린이날이 되길 바란다"며 "아동친화도시로서 어린이들의 권리 증진과 진로·체험기회를 폭넓게 확대해 나주에서 꿈과 희망을 키워갈 수 있도록 아동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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