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소식]용암서원, 남명 조식 향례 봉행 등

기사등록 2023/05/01 14:53:24


[합천=뉴시스]서희원 기자 = 남명(南冥) 조식의 선비정신을 기리는 향례가 지난달 30일 경남 합천군 삼가면 외토리 용암 서원에서 거행됐다.
  
용암서원보존회(회장 김종철)가 주관한 추모제는 초헌관 김윤철 합천군수, 아헌관 장진영 경남도의원, 종헌관 성종태 합천군의회 부의장 등이 선생의 학문과 덕을 기렸다.

용암서원은 조선 연산군 7년(1501) 합천에서 태어나 합천과 산청, 김해 등에서 실천 유학의 수행에 힘써 사림의 기풍을 진작한 처사로 살다가 1572년 운명한 뒤 사간원 대사간과 영의정의 벼슬을 받은 경상우도의 대표유학자 남명 조식을 모신 서원이다.

처음 가회에 세웠던 회산 서원을 봉산에 향천서원으로 이름을 고쳐 설립했다가 1609년 사액을 받으면서 그 명칭을 얻었다. 용암 서원의 사당인 숭도사에는 문정공 남명 조식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

◇합천군, 시설 급여 정기 평가 최우수(A등급)기관 선정

경남  합천군은 지난 2월 합천군 소재의 미타노인요양원(시설장 성병태)과 합천노인전문요양원(시설장 문기영)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한 2021년 장기요양기관 시설 급여 정기 평가에서 합천군 최초로 최우수 기관에 해당하는 A등급 평가를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전국 5246개 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해당 기관은 기관 운영, 환경 및 안전, 수급자 권리 보장, 급여제공과정, 급여제공결과 5개 영역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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