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식]시, 하절기 비상방역 근무체계 운영 등

기사등록 2023/05/01 06:41:47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여름철을 앞두고 각종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증가에 대비하고, 감염병 집단 발생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하절기 비상방역 근무체계’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5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시 및 5개 구·군 보건소에 ‘비상방역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 주말·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비상근무를 한다.

또 감염병 발생 시에는 신속한 역학조사와 확산 방지를 위해 24시간 업무 연락체계를 유지한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지난 3년간(2020~2022년)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개인위생 인식 강화 등으로 집단발생이 감소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등으로 인해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외식·배달음식 대중화와 단체급식 운영 정상화 등으로 인한 집단발생 가능성도 높은 상태다.


◇울산경제자유구역청, 2023 세계프리존기구 연례회의 참가

울산경제자유구역청(청장 조영신)은 5월 1일부터 3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2023 세계프리존기구(WFZO : World Free Zones Organization) 연례회의’에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연례회의는 140여 개 회원국 전체 회의를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에게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열린다. 회의는 총회, 토론회, 축하연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일정을 보면, 조영신 청장이 5월 2일 총회에서 울산경제자유구역청과 울산의 투자 환경을 소개하는 연설 시간을 갖는다.

울산경제자유구역 홍보영상 상영과 투자유치단의 대면 기업 설명 활동을 통해 울산경제자유구역의 핵심 전략산업과 수소도시 울산을 홍보하고, 회원국들과의 활발한 협력관계를 구축한다.

또 두바이 ‘제벨알리프리존(ZAFZA)’과 ‘수전력청(DEWA)’을 방문해 우수한 기업지원 정책과 인프라를 벤치마킹하고, 에너지산업 협력 및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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