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지역 단체 4개(창녕지역자활센터·군 체육회·농촌협약지원센터·외식업지부)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신규 지정하고 지정서 전달과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치매극복 선도단체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인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전 직원이 치매 파트너 교육을 이수하고 적극적으로 치매 극복 활동에 참여하는 단체를 말한다.
창녕군치매안심센터는 2018년 창녕대성고등학교를 시작으로 현재 37개 치매극복 선도단체를 지정했다. 지난해 군내 약국 28개를 치매안심약국으로 지정·운영했다.
올해도 신규 치매극복 선도단체 및 안심가맹점의 적극적인 발굴을 통해 촘촘한 치매안전망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규 지정된 창녕지역자활센터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 전원이 치매 파트너 및 치매인지선별검사(CIST) 교육을 이수해 치매 환자 발굴, 치매극복 사업 홍보, 치매인식개선 등 다양한 사업 참여로 치매 친화적 분위기 조성에 동참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치매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며 "지역사회 내 치매 환자와 가족이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인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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