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 세포배양연구소 의성분원 개소

기사등록 2023/04/25 11:44:37

국내 세포배양산업 핵심기술 개발 거점역할

의성군 바이오밸리 일반산업단지에서 '영남대 세포배양연구소 의성분원 개소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의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의성=뉴시스] 김진호 기자 = 영남대학교 세포배양연구소 의성분원 개소식이 25일 경북 의성군 바이오밸리 일반산업단지에서 열렸다.

의성분원은 앞으로 세포배양에 필요한 핵심기술과 소재 개발 등 의성군과 함께 연구개발 협업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다.

앞서 의성군은 2016년부터 경북도 및 영남대와 협력해 경북 북부권 균형발전과 국가 바이오소재 산업의 국산화를 위한 '세포배양산업 허브 구축' 사업 일환으로 세포배양산업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 이어 세포배양연구소 워크숍에서는 최인호 세포배양연구소장의 '세포배양연구소 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한 발표가 진행됐다.

경북테크노파크의 '경북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 특구', ㈜CJ제일제당의 '세포배양배지의 패러다임 변화'를 주제로 한 발표도 이어졌다.

경북도, 의성군, 영남대, 경북테크노파크를 비롯해 대학교, 고등학교, 산학 연구기관과 관련 기업 등 70여 명이 참석한 세포배양산업 구축에 대한 회의도 열렸다.

최인호 세포배양연구소장은 "앞으로도 의성군이 국내 세포배양산업의 핵심기술 개발을 위한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난달 경북 세포배양산업 지원센터 개관에 이어 이번 영남대 세포배양연구소 의성분원 개소로 세포배양산업 도약의 초석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의성군 바이오소재 산업이 경북 바이오산업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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