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10명 이상 영화 할인"…울산시교육청·CGV 업무협약

기사등록 2023/04/24 15:05:01

올해 지역 연계 문화예술 체험활동 확대

울산시교육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문화예술교육 활동을 지원하고자 CJ CGV 주식회사(이하 CJ CGV)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영화관을 활용한 영상예술 체험 기회 확대와 교육수요자의 합리적인 문화활동을 지원하고자 이뤄졌다.

CJ CGV는 울산 지역 학교의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10인 이상 단체 관람 시 입장료 할인과 매점 이용 시 할인의 혜택을 제공한다. 회사에서 주최하는 각종 교육행사에 울산시교육청과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울산시교육청은 올해부터 지역 연계 문화예술체험활동을 확대하고자 지난 3월 초등학교와 특수학교에 교별 300만 원을 지원했다.

해당 학교는 지원금으로 지역 영화관을 비롯한 예술문화체험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영화는 전 연령에 걸쳐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영상예술로 학교에서도 현장체험학습 등으로 영화관을 많이 찾는 추세”라며 “이번 협약으로 학생들의 예술 감수성을 높이고, 지역의 관계기관과 상생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단체관람 할인 혜택에 대한 신청과 문의는 CJ CGV 홈페이지 또는 울산지역 직영지점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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