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제9회 계양산국악제 성료

기사등록 2023/04/23 12:01:18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 계양구는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계산체육공원 등지에서 참가자와 구민 등 5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9회 계양산 국악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이번 국악제는 KBS1 '국악한마당' 프로그램 등과 연계해 국내 유명 국악인들이 공연을 선보였다. 김준수, 오단해 등 실력 있는 국악인들도 기획공연으로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이 밖에 전통놀이 체험, 프리마켓, 먹거리 장터, 홍보체험부스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와 함께 농산물 직거래 장터도 열렸다.

본행사인 전국 국악경연대회에는 지난 12일과 13일  동영상 예선 심사를 치른 120개팀 중 총 22개팀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경연 결과 ▲민요부문 일반부 대상 사랑 ▲민요부문 신인부 최우수상 맹원섭 ▲무용부문 대상 주현미 ▲기악부문 대상 이재우 ▲사물부문 최우수상 유지상 외 3명 ▲풍물부문 대상 중앙대학교타악연희단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종합대상은 사물부문의 지음이 차지했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이번 국악제에 많은 주민께서 찾아와 전통문화 축제의 장을 함께 즐겨주셨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행사를 기획해 문화예술도시로서 계양구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 첫날인 21일 촬영된 KBS1 국악한마당 녹화 방송은 다음달 20일 방영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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