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턴운용, '옛 금호아시아나 본사' 콘코디언 빌딩 인수

기사등록 2023/04/19 09:57:15

DWS자산운용, 6292억원에 매각

[사진=뉴시스] 콘코디언 빌딩 외관 (사진=마스턴투자운용 제공) 2023.04.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마스턴투자운용이 광화문 지역을 대표하는 콘코디언 빌딩 인수를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매도자는 DWS자산운용이고, 매매금액은 6292억원이다. 3.3㎡당 약 3450만원으로 마무리된 이번 인수는 금리 상승 등 대내외 변수로 투자 심리가 얼어붙은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 숨통을 틔울 만한 사례로 평가받는다.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에 위치한 콘코디언 빌딩은 지하 8층부터 지상 29층까지 연면적 6만600여㎡, 대지면적 3900여㎡ 규모의 대형 오피스 빌딩이다. 옛 금호아시아나그룹 본사였으며 현재는 롯데카드, 빙그레 등 본사로 사용되고 있다.

김대형 마스턴투자운용 대표는 "앞으로 진행되는 주요 대형 딜에서도 투자자들의 수요에 적합한 수익률을 제공하고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운용으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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