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새벽에 빈 정육점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야간건조물침입절도, 특수절도 미수 혐의로 A(30대)씨를 붙잡았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 12일 오전 2시 15분께 익산시 동산동의 한 정육점에 문을 따고 들어가 금고에 있던 현금 200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2월 15일 오후 10시께에도 익산시 동산동의 한 개인병원 출입문을 파손한 후 침입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도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지난 17일 낮 12시 50분께 익산역 2층 대합실에서  A씨를 붙잡았다.

조사결과 A씨는 이미 서울에서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된 상태였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신병을 서울중앙지검으로 인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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