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전보다 133명 증가
[광주·무안=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전남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851명 늘었다.
18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지난 17일 하루 동안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광주 387명·전남 464명 등 통틀어 851명이다.
일주일 전인 지난 11일 718명(광주 321명·전남 397명)보다 133명 늘었다.
감염 경로는 모두 가족·지인·직장 동료간 접촉 등 지역사회 내 무차별 전파로 추정된다. 전남 지역 요양병원·시설 7곳에서 확진된 14명은 소규모 집단 감염 사례로 확인됐다.
전날 기준 광주 지역 입원 확진자는 1명이며 재택 치료 대상자는 387명이다. 전남 지역의 경우 위중증 환자는 8명, 병상 가동률은 44.1%다. 같은 날 광주와 전남에선 코로나19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확진자 1명이 주변 사람 몇 명을 감염시켰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인 감염재생산지수는 광주 1.05, 전남 1.06을 기록하고 있다.
방역 당국은 백신 추가 접종과 개인 방역 수칙 준수를 권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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