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10월축제 제전위원회' 개최…축제 준비 돌입

기사등록 2023/04/13 10:07:29

남강유등축제 10월8일~22일, 개천예술제 10월13일~22일

안전한 축제, 새롭고 다양한 콘텐츠 선보일 예정

[진주=뉴시스] 진주 남강유등축제 제전위원 위촉식.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오는 10월 열리는 남강유등축제와 개천예술제 일정이 확정되면서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들어갔다.

진주시는 시청 2층 시민홀에서 ‘제72회 개천예술제’, ‘2023 진주남강유등축제’ 제전위원회 위촉식 및 총회를 각각 개최하며 본격적인 10월 축제 준비에 돌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과 주강홍 한국예총 진주지회장, 서영수 진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 박미경·정용학 진주시의회 의원, 지역문화예술단체장, 유관기관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위촉된 제전위원들은 사회 각계각층의 시민과 전문가들로 개천예술제 제전위원회는 윤관석 위원장 외 34명으로 구성됐다.

남강유등축제 제전위원회는 4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은 축제의 글로벌화를 위해 외부의 덕망 있는 인사를 추후에 추대하기로 결정했다.

각 제전위원회는 세계축제도시로서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10월 축제 추진과 글로벌화를 위해 앞장서게 된다.

올해 10월 축제는 홍수기, 태풍 등 계절적 영향과 더 많은 관광객 유입이 가능한 휴일을 고려해 축제기간이 선정됐다. 진주남강유등축제는 10월8일부터 22일까지(15일간), 개천예술제는 10월13일부터 22일(10일간)까지 진주성 및 남강 일원에서 개최된다.

조규일 시장은 “진주의 10월은 매년 2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축제로 자리매김했으며 세계에 이름난 축제와 견줄 경쟁력 향상을 위해 오래전부터 축제의 글로벌화를 준비해 왔다”며 “세계 5대 축제라는 더 큰 도약을 위해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오랜 경험과 지혜를 살려 10월 축제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예년의 축제와 차별화되고 더욱 풍성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뜻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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