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소식] 시설원예 신소득 작목 발굴·보급 등

기사등록 2023/04/10 16:35:05
[곡성=뉴시스] = 전남 곡성군 곡성군청. (사진=뉴시스 DB).  hgryu77@newsis.com
[곡성=뉴시스]  류형근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와사비 특화작목 육성 기반조성 시범사업'과 '신소득 채소 생산 실증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와사비 특화작목 육성 기반조성사업은 전남농업기술원의 '맞춤형 미래 전략소득작목 육성 시범'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4억원이 투입된다.

곡성군농업기술센터는 와사비 재배를 위해 시설온도저감장치 및 우량모종 공급과 선진지 견학 등을 통해 재배기술을 정립하고, 우량종자 채종 및 육묘를 위한 자체 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신소득 채소 생산 실증 시범사업은 유럽상추 재배 시설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되며 총 사업비 1억4000만원이 지원된다.

또 양액공급시스템, 우량모종, 시설온도저감장치 등을 지원하며 생산된 유럽상추는 유통법인과 계약해 전량 납품·유통할 계획이다.

◇노후 경로당 상수도 배관세척사업 추진

곡성군은 노인들의 건강한 노후여가생활을 위해 경로당 상수도 배관 세척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배관세척사업은 고압세척 장비를 이용해 오염된 상수도 배관을 깨끗이 청소하고 내부의 고착된 이물질을 제거해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위 실시된다.

또 보일러 배관 세척도 동시 진행돼 난방비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사업대상은 신축 후 10년 이상 경과한 노후 경로당 46개소이며 노인 만족도가 높을 경우 연차적으로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곡성군은 경로당 의자, 공용이용 공간 핸드레일, 화장실 안전손잡이 설치 등도 지원한다.

◇곡성군미래교육재단, 평생학습 공모 6건 선정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은 교육부, 고용노동부, 전남도,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하는 평생교육 관련 공모사업에서 6건이 선정돼 1억79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선정된 사업은 '독서 튜터링·숲 교육에 대한 경력형 일자리 지원' '숲 생태 전문가 양성 교육' '디지털 문해교육 학습기기 지원' '성인문해 활성화 지원' '생태환경 캠페인 교육' '배움행복 마을학교' '파티플래너 양성 과정' 등이다.

미래교육재단은 이를 토대로 아이와 성인 대상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독창적인 교육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예비창업자 지원사업

곡성군은 참신하고 유망한 사업 아이템을 갖고 있는 청년 예비창업자를 발굴·지원한다고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선정된 예비 청년창업가 3개팀은 귀향 청년들이며 '곡성의 농산물을 이용한 피부미용사업' '멜론 등을 이용한 파스타 가게' '친근하고 가족같은 종합 뷰티샵' 창업 아이템을 제시했다.

곡성군은 분야·업종 제한없이 사업비를 최고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 곡성군은 지역과 연계한 우수한 창업 아이템을 가진 청년 창업가를 지속적으로 발굴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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