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영상 통해 둘째 아이 임신 사실 알려
유튜버 올리버쌤(본명 올리버 샨 그랜트)에게 둘째 아이가 생겼다.
올리버쌤은 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오랜 기다림 끝에, 드디어 두 번째 아기 천사가 찾아왔어요' 영상에서 아내 '마님(본명 정다운)'과 둘째 아이를 갖게 되기까지의 과정을 공개했다.
올리버쌤과 마님은 지난 2월 방송에서 둘째 아이를 갖고 싶다는 생각을 밝혔다. 하지만 생각처럼 쉽게 임신이 되진 않았다. 부부는 지난해 11월부터 네 차례나 도전에 실패했다. 올리버쌤은 "확실히 남편의 역할이 엄청 중요한 것 같다. 이런 경우 여자가 엄청 스트레스를 받는다. 최대한 아내를 정신적으로 많이 응원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지난달 다섯번째로 임신 테스트를 시도해 극적으로 임신에 성공했다. 테스트기에는 임신을 뜻하는 두줄의 선이 표시됐고 마님은 화면에 이를 공개했다. 올리버쌤은 눈물을 터뜨린 아내를 안아주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올리버쌤은 "올해 가을 즈음 우리 가족의 아침식사는 오늘보다 더 시끌벅적할 것이다. 그리고 어느새 훌쩍 자란 체리는 그때 즈음엔 더 의젓한 언니 혹은 누나가 돼있을 것"이라며 "커질수록 자꾸만 행복한 미래를 그리개 하는 것. 아마 가족이란 이런 것인가 보다."라고 언급했다.
미국인인 올리버쌤은 한국에서 영어 강사를 하다 유튜버로 데뷔했다. 한국인 아내와 지난 2016년 결혼해 2021년에 첫 딸 체리를 출산했다. 이들 가족은 현재 미국 텍사스에서 살고 있다.
에디터 FunnyBeat
tubeguid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