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 현장 중간보고회 개최

기사등록 2023/04/07 16:31:46

하동스포츠파크 일원 시설물·전시관 등 점검

박완수 공동위원장, 성공개최 역량 집중 당부

[하동=뉴시스] 홍정명 기자=(재)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 공동위원장인 박완수 도지사, 하승철 하동군수 등이 7일 열린 현장 중간보고회에 참석해 화개면 야생차 재배지를 둘러보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3.04.07.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재)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는 7일 '2023하동세계차엑스포 현장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하동스포츠파크 등 시설물 및 전시관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보고회는 조직위 공동위원장인 박완수 도지사·하승철 하동군수와 박옥순 사무처장, 전인근 총감독, 하동군청 관계자, 조직위 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 상황 및 시설물, 전시관 등 설치 현황 보고와 추가 설명, 질의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제1행사장인 하동스포츠파크에서 제2행사장인 화개면까지 이동하며 진행됐으며, 조직위는 주제관을 비롯한 5개 전시관과 세계차체험존, 힐링존 등을 순차적으로 보고했다. 

㈜시공테크 컨소시엄사는 행사장 전체의 조감도와 전시관 내부 디자인 등 설치 세부 현황을 발표한 뒤, 남은 기간 동안 행사 준비를 잘 준비해서 엑스포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이 치유와 힐링을 만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완수 도지사는 "이번 엑스포는 세계 여러나라의 차 문화와 산업이 어우러져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관람객들에게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고 셔틀버스 운행부터 K팝 공연에 이르기까지 행사 홍보에 각별히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하동=뉴시스] 홍정명 기자=(재)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 공동위원장인 박완수 도지사와 하승철 하동군수 등이 7일 열린 현장 중간보고회에 참석해 야생차 박물관 앞에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3.04.07. photo@newsis.com
이어 "하동 차를 직접 체험하면서 쉴 수 있는 공간을 충분히 마련하고, 관광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행사 준비에 끝까지 최선을 다해줄 것”을 강조했다. 

보고회 이후 박 도지사는 하동의 녹차가공사업장인 ㈜동천을 방문해 고급차, 차티백 제조 및 가루녹차 등 녹차원료를 생산하는 가공시설을 둘러보며 현황을 청취했다.

한편, 2023하동세계차엑스포는 경남도와 하동군이 공동 주최하고 (재)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차 분야 국내 최초의 정부 승인 국제행사다.

오는 5월 4일부터 6월 3일까지 31일간 하동스포츠파크와 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하동=뉴시스] 홍정명 기자=(재)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 공동위원장인 박완수 도지사와 하승철 하동군수 등이 7일 열린 현장 중간보고회에 참석해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3.04.07.  photo@newsis.com
2023하동세계차엑스포는 5개 전시관으로 운영된다.

하동 야생차의 역사와 우수성을 소개하는 차 천년관, 지리산의 자연과 하동 야생차를 미디어아트를 이용해 표현한 주제 영상관, 녹차의 의학적 효능을 소개하고 몸과 마음을 치유해 주는 웰니스관, 나라·시대별 차의 역사와 문화, 예술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월드티아트관, 차 관련 산업융복합관이다.

특히, 엑스포 행사 기간 동안 다례 체험, 각종 공연, 이벤트 등 100여 개 프로그램과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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