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은 산·학·연 연구자, 변리사 등을 대상으로 '표준특허 전문교육'을 진행키로 하고 교육신청을 10일부터 14일까지 받는다고 9일 밝혔다.

교육 희망자는 국제지식재산연수원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면 되고 인원은 50명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은 다음달 16일부터 18일까지 대전에 위치한 국제지식재산연수원서 대면교육으로 실시된다.

교육 내용은 ▲주요 표준화 기구 기고서 작성방법 등 국제표준화 기초  ▲R&D·표준화 단계별 표준특허 확보전략 및 사례 ▲표준특허 필수성 분석 실습 등이다.

올해 처음 개설된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특허청은 산·학·연의 표준특허 실무역량을 강화, 우리 특허기술의 국제표준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허청 김태응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은 "ICT융합이 전 산업으로 확대되는 요즘 산·학·연의 표준특허 역량 강화는 필수"라며 "교육 종료 후에 수강생들로부터 개선 의견을 적극 수렴해 수요자 중심의 명품 교육과정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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