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가백신도 접종…전날 국회 대정부질문 참석
1차관도 최근 확진…2차관만 대면 업무 수행
복지부는 6일 "조 장관이 지난 5일 저녁 9시께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온라인 회의 등을 통해 업무 공백이 최소화되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장관은 지난해 11월 30일 서울 용산구 김내과 의원에서 화이자 BA.4/5 기반 2가백신으로 5차 접종을 했으며 4개월여 만에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조 장관은 전날 국회에서 열린 '소아·응급·비대면 의료 대책 당정 협의회'와 국회 본회의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한 바 있다.
앞서 이기일 복지부 제1차관도 지난 3일 확진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 중이다. 현재 복지부 장·차관 3명 중 박민수 2차관만 정상적인 대면 업무가 가능하다. 현재까지 복지부 내 추가 전파는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코로나19) 접촉자에 대한 검사는 없어져서 본인이 (코로나19) 증상이 있을 경우 코로나19 검사를 하는 루트를 밟고 있다"며 "현재까지는 박 2차관은 증상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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