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 군수, 지방소멸대응 21건 사업 국비404억 요청
[보은=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이 복합생활거점 인프라 조성을 위한 지원을 박덕흠 지역구 국회의원에게 요청했다.
5일 군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박 의원 정책간담회에서 군정 주요 현안과 2024년 정부 예산 확보를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군은 ▲청년마을 공유주거 조성 ▲클린에너지 건립 ▲보은 대중골프장 조성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청년농촌 보금자리 조성 ▲도시재생사업 ▲육아종합지원센터 설치 ▲삼년산성 공원화 ▲속리산 힐링 아카데미단지 조성 ▲일자리연계형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 등 21건 사업에 대한 2024년도 국비 404억3000만원을 건의했다.
또 타운하우스, 온-누림 플랫폼, 국민체육센터, 공립어린이집 신축, 청년창업사관학교 등 복합 생활거점 인프라 조성·운영에 대한 지원도 요청했다. 이 복합생활거점 인프라는 오는 2026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앞서 최 군수는 지난 4일 국토교통부 이원재 제1차관과 농림축산식품부 김인중 차관을 만나 군 역점사업에 대한 정부 예산 확보를 강조한 바 있다.
최 군수는 "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 국회를 지속 방문할 것"이라며 "도시형 농촌 보은 건설을 위해 정부예산 확보에 협력해 달라"고 했다.
박 의원은 "건의한 사업 국비 확보를 위한 방안을 다방면으로 모색할 것"이라며 "보은군의 신성장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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