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고"라던 김새론, '홀덤펍 플레이' 포착

기사등록 2023/04/05 10:24:44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배우 김새론이 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음주운전 및 사고 후 미조치 혐의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3.04.05.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한유진 인턴 기자 = 배우 김새론이 최근 홀덤펍에서 게임을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4일 디스패치는 김새론이 지난 2월 강남의 한 홀덤펍에서 텍사스 홀덤을 플레이하는 모습의 사진을 공개했다.

제보자는 디스패치에 "김새론은 남자 지인들과 어울려 홀덤을 쳤다"며 "1차례 이상 충전을 하며 맥주도 시키며 최소 3시간 이상 플레이를 했다"고 전했다.

해당 홀덤펍 업주는 불법 도박장이 아니라고 구분했다. 이어 애플리케이션으로 칩을 충전해 게임 이용권을 사며, 칩은 음식이나 주류를 사는데 쓰인다 환전은 할 수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새론은 작년 5월 서울 청담동 부근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가로수, 변압기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신사동 일대가 정전되며 상권이 피해를 입었다. 김새론은 상점을 찾아 사과와 함께 보상금을 지급했다.

검찰은 지난달 8일 열린 공판에서 김새론에 벌금 2000만원을 동승자 A씨에게는 벌금 500만원을 구형했다. 공판에서 김새론은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고 선처를 호소했으며, 변호인 또한 "막대한 피해배상금 지급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생활고를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후 김새론은 자신의 SNS에 카페 아르바이트를 하는 사진을 올렸다. 그러나 해당 업체 측은 "매장에서 일한 적이 없다"고 밝혀 진위 여부가 불분명해졌다.

김새론은 5일 오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1심 선고공판에서 벌금 2000만원을 선고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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