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는 산불 피해가 발생한 전남 함평군 신광면, 순천시 송광면 등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구호물품 지원과 재난심리지원 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적십자사는 대피현장에 직원과 봉사자 30여 명을 파견하고 대피 주민들이 모인 마을회관과 임시 소방본부에 급식지원,긴급구호품 나눔 등을 벌였다.

또 함평군 신광면 백운2리 마을회관 등에 재난심리활동가를 투입, 주민들을 대상으로 심리 상담 등을 하고 있다.

광주전남적십자사는 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서 이재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 김동수 원장 취임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은 지난 1일 혈액원장에 김동수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사무처장이 취임했다고 4일 밝혔다.

김 원장은 1988년 학사장교 11기 전역 이후 조선대 행정학과와 광주대 산업대학원 사회복지학 석사 과정을 졸업하고 1992년 광주적십자병원에 입사했다.

이후 대한적십자사 본사 프로그램운영팀장, 혈액관리본부 기획조정팀장, 경남혈액원장, 제주지사와 광주전남지사 사무처장 등의 직위를 역임했다.

김 원장은 대한적십자사의 사회봉사, 구호사업, 청소년사업, 혈액사업 등 다양한 분야를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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