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로봇랜드재단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성과평가 A등급

기사등록 2023/04/04 15:19:40

교육시스템, 교육 담당자 노력, 최첨단시설 '합작'

작년 35개 중소기업 직원 로봇·ICT·클라우드 교육

[창원=뉴시스] 경남로봇랜드재단 공동훈련센터 로봇교육.(사진=경남로봇랜드재단 제공)2023.04.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로봇랜드재단(이하 로봇재단)은 고용노동부 주관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사업' 2022년도 성과 평가에서 A등급(우수)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고용노동부 지원을 받아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로봇재단은 2021년 하반기에 첫 선정되어 로봇, AI(인공지능), ICT 등 4차산업 분야 중소기업 재직자 역량 강화 교육을 해오고 있다.

로봇재단은 2027년 상반기까지 6년간 매년 약 2억5000만 원을 지원받아 교육사업을 수행한다. 사업기간 동안 총 사업비는 15억 원이다.
 
지난해 로봇재단 교육에 참여한 기업은 35개사이며, 518명의 재직자가 수료했다. 이 중 도내 기업은 26개사 273명으로 가장 많다,

이번 성과평가 결과와 관련, 로봇재단은 "사업 진입 초기 기관이 성과 평가에서 A등급을 받는 경우는 이례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변화하는 첨단산업 환경 속에서 역량강화 교육이 필요한 기업을 직접 발굴하고, 재직자들에게 ICT, AI 로봇에 대한 이해와 기업환경에 맞는 체계적인 교육시스템 구성과 교육 담당자의 노력, 로봇실습장비 등 최첨단 시설이 균형을 이뤄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남에서 미래 첨단산업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곳은 로봇재단 공동훈련센터가 유일하다.

로봇재단은 2021년도에 공동훈련센터 교육시설에 제조, 용접, 이송용 다관절로봇, AIoT실습 및 코딩장비 등 교육 장비를 구축해 교육하고 있다.

로봇, ICT, 콘텐츠 산업 관련 중소기업이거나 진출 및 도입 예정 중소기업도 간단한 협약 절차를 거쳐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올해는 인공지능로봇 아키텍쳐 분석과 설계, 클라우드를 활용한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 등 23개 교육과정을 편성해 지난 3월 31일부터 진행하고 있다.

교육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경남로봇랜드재단 공동훈련센터 누리집(https://www.grfrobot.or.kr)에서 확인할 수 있고, 교육문의는 055-711-215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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