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검진 장비로 제작 대형버스 현장 방문
아동센터 60여명 어린이 대상 정밀 검진 진행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무료 이동 건강 검진 서비스인 ‘지멘스 모바일 클리닉’이 코로나19 이후 약 3년만에 재개됐다.
의료기기와 서비스를 공급하는 지멘스 헬시니어스 3일 서울시 중랑구 생명강 지역아동센터 외 1곳의 아동센터 소속 어린이 60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봉사활동을 마쳤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한영상의학회 의료봉사회 전문의료진 및 지멘스 헬시니어스 임직원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은 초음파진단기기, 체외진단기기 등 지멘스의 최신 검진 장비로 특수 제작된 대형버스로 현장을 방문했다. 봉사자들은 ▲키·몸무게 ▲시력 ▲혈액 ▲소변 ▲ 체지방 ▲복부초음파 등을 포함한 아동들의 건강 상태를 살폈다.
2012년부터 시작된 지멘스 모바일 클리닉은 현재까지 총 4060명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 검진을 실시했다. 약 100명의 의료진, 790여명의 임직원봉사자들이 참여했다. 코로나19로 대면 진료가 어려웠던 지난 3년간은 모바일 클리닉을 대신해 아동건강키트를 기부했다.
이명균 지멘스 헬시니어스 한국법인 대표는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진행이 어려웠던 모바일 클리닉 행사를 다시 제공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미래 세대의 주역인 아이들과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newsis.com